한라건설 부산에 고급원룸 분양

한라건설이 부산 진구 범천동에 건립할 고급 주거용 원룸 '한라 시그마타워' 4백34실을 분양한다. 서면의 금융지구와 단지 인근 3만여평 규모의 문현종합금융단지(예정)의 임대수요를 감안해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했다. 공급 규모는 13평형 1백96실,14평형 22실,15평형 66실,16평형 1백44실,23평형 6실 등이다. 평당 분양가는 4백70만∼5백30만원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알선해준다. 2004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한라 시그마타워는 42%의 낮은 건폐율에 파고라 벤치 등 휴식공간이 1층에 조성된다. 냉장고 에어컨 등이 제공되고 마감재 색상을 라이트체리와 오크 중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게 했다. 13층 이하는 층고가 3.8m여서 개방감이 뛰어나고 그 이상 층은 바다가 보이는 등 전망이 양호하다. 부산지하철 서면역 범내골역 전포역 등이 인접해 있다. 주간선도로인 중앙로 전포로 동서도시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 롯데백화점 지오플레이스 밀리오레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051)866-49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