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요코하마까지 .. 25일 독일과 4강 격돌

'신화의 종착역은 요코하마다.' 한국대표팀이 월드컵 결승으로 향하는 마지막 길목에 섰다. 세계를 놀라게 한 태극전사들은 25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세계 11위 독일과 결승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대표팀은 24일 오후 7시30분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친 체력이 어느 정도 회복되느냐가 독일과의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 만큼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해 베스트 11을 확정할 계획이다. 히딩크 감독은 부상이 심한 몇몇 선수는 경기에 뛸 수 없을 것으로 보고 백업요원의 컨디션 점검에 들어갔다. 한국은 스피드를 앞세운 측면 돌파로, 독일은 장신 공격수를 이용한 고공 플레이로 맞설 전망이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