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정통부장관상 : 심테크시스템 '싱크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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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심테크시스템(대표 정영교)이 선보인 "싱크와이즈"(ThinkWise)는 머리 속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펼쳐 나가면서 사고하는 일종의 마인드 프로세서용 소프트웨어(SW)다.
머리 속에 순서없이 떠오르는 창의적 생각을 SW가 정한 방식에 따라 순서와 양식에 얽매이지 않고 표현해가면 구체적인 아이디어화 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나아가 이를 전자문서로 자동변환해 준다.
"싱크와이즈"는 학생 학교 기업 연구소 관공서등 자발적인 학습,창의적 문서작성,지식 경영,6시그마,업무회의 등의 분야에 사용이 가능하다.
이미 6개 국어로 출시돼 40여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정보화 시대라는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개인이나 기업,국가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창의적 문서작성 도구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난 91년 설립된 심테크시스템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개발과 컨설팅에 주력하다가 마인드맵을 업무용도에 맞게 응용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1997년 12월 "싱크맵"(ThinkMap) 한글판과 영문판을 처음 출시했다.
싱크맵은 마인드맵에 기획 분석 관리 등 업무기능을 덧붙이고 인터넷과 연결시킨 것이다.
이후 싱크맵의 기능을 보강해 99년 12월 "싱크와이즈"를 내놓았다.
어린이의 학습 등을 돕는 "어린이용 싱크맵"도 내놨다.
싱크맵은 영어 일본어 독일어로 만들어져 "마인드 맵퍼"(Mind Mapper)란 이름으로 수출되기도 했다.
박영태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