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도안한 우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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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의 전 멤버로 열성적인 아마추어 화가이기도 한 폴 매카트니가 지뢰반대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도안한 우표세트가 내달 1일부터 발매된다.
매카트니판(版) 우표들에는 리버풀항에서 자란 매카트니가 소년시절 방문했던 아일랜드해(海) 맨섬에서의 행복한 기억들을 반영한 꽃문양들이 도안돼 있으며 엘리자베스 여왕의 승인을 받아 맨섬우체국 이름으로 총 17만장이 발행된다.
우표판매에서 나오는 수익의 일부는 매카트니 자신과 신혼의 아내 헤더 밀스가 지지하는 지뢰반대 자선단체인 '어덥트 어 마인필드 UK(Adopt A Minefield UK)'에 전달될 예정이다.
잉글랜드와 북 아일랜드 사이의 아일랜드해에 위치한 맨섬은 고유 헌법과 국회를 가진 자치령으로 국방과 외교분야는 영국의 통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