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토요휴무 불편 민원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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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주5일 근무제에 따른 중소기업의 애로 및 불편사항을 접수하는 민원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토요휴무일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주5일 근무제로 인해 자금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연 6∼10% 수준으로 6개월짜리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콜센터에 20여명을 증원하는 한편 본부직원 약 60여명을 영업점 지원 예비인력으로 활용키로 했다.
자동화기기(CD.ATM) 3백여대를 증설 또는 교체하고 현금 카트리지 및 소형금고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영업점 지원을 위해 특별상황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대문, 남대문, 용산 전자상가 등 대형시장과 반월, 남동, 구미 등 전국 주요공단에 소재하는 38개 영업점을 전략.거점 점포로 지정해 토요일에도 입출금업무와 같은 은행영업을 취급할 방침이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