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보합 횡보, 개인 순매수

코스닥지수가 67대 강보합권을 흐르고 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 51분 현재 전날보다 0.30포인트, 0.45% 높은 67.21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67선을 축으로 좁은 등락을 거듭하는 소강국면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진행된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2차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되고 있으나 뉴욕증시 불안, 환율 급락 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도 만만치 않아 탄력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다만 거래소와 달리 프로그램 매매에서 자유롭다는 특성으로 개인의 위험회피성 매수세가 유입되며 종합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단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관련주는 KTF, 국민카드, 하나로통신, 아시아나항공, 휴맥스 등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반면 기업은행, SBS, LG홈쇼핑, 다음 등이 하락했다. 개인이 80억원을 순매수하며 강세 연장을 주도하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2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수가 안정을 찾으면서 상승종목이 꾸준히 늘고 있다. 상한가 22개 포함 408종목이 올랐고 338종목이 하락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