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국내 최초 4극용 누전차단기 개발

LG산전이 최근 개발비 5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로 4극용 누전차단기(브랜드명 : 메타맥) 개발을 완료하고 이번 달부터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4극용 누전차단기는 주회로에 적용할 수 없는 2극용, 3극용 제품과 달리 전기의 선로 각 극에 대해 누전보호가 가능한 차단기로 주회로에 적용할 수 있어 전체보호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LG산전은 설명했다. 또 차단용량이 35kA, 460V로 고차단 용량을 실현해 선로의 단락 사고 시에 신뢰성 있는 보호가 가능하다. 아울러 내부 부속장치를 모듈화해 고객이 부속장치 부착과 교체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