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우리증권지분 확대 .. 40%에서 100%로 높인다

우리금융지주회사가 우리증권 지분을 현재의 40%에서 1백%까지 높여 나가기로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11일 "지주회사의 경우 자회사의 지분을 1백% 소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오는 29일자로 자회사로 편입되는 우리증권에 대해서도 지주회사가 지분을 모두 갖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로선 우리증권 주주들에게 우리금융 주식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으나 우리금융이 상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 다른 문제도 많은 만큼 서둘지 않고 시간을 갖고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금융이 우리증권의 지분 1백%를 소유하게 되면 우리증권은 상장폐지된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