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780 회복, 코스닥 66대 강세

증시가 해외시장 우려완화로 지수 되돌림 시도를 보이며 급등 출발했다. 간밤 미국 나스닥지수가 바닥인식 확산으로 나흘만에 오른데다 델컴퓨터의 실적 전망치 상향으로 나스닥선물이 급등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전날 옵션 만기에 따른 프로그램 차익잔고 청산으로 단기 수급개선 기대도 지수 복원에 기여한 모습이다. 12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3분 현재 782.16으로 전날보다 17.28포인트, 2.26%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66.92로 1.30포인트, 1.98%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고 개인은 차익실현에 치중했다. 반도체주가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급등으로 동반 강세다. 삼성전자가 이틀 급락을 뒤로하고 3% 이상의 상승세로 복귀했다. 전날 하한가로 추락했던 하이닉스가 7% 이상 급등세를 나타냈다. 지수관련주가 대부분 올랐고 인터넷 사이트의 음반복제를 금한 소리바다 관련 판결로 음반주가 동반 상한가 강세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