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영화] (13일) '인디아나 존스' ; '브레이브 하트'

□ 인디아나 존스 (MBC 오후 11시10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중 두번째 작품. 해리슨 포드와 스필버그의 아내가 된 케이트 켑쇼가 주연했다. 1984년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받은 작품으로 빠른 전개와 섬뜩한 장면이 많은 영화. 고고학자인 인디아나 존스는 라오 일당과의 협상중 그들의 흉계에 걸려 죽음의 위기에까지 몰리게 된다. 인디아나는 쇼걸인 윌리와 소년 쇼티의 도움으로 탈출해 샤만마을에 당도한다. 그 마을에선 인디아나 일당을 하늘에서 온 구세주라 여기고 그들 마을의 수호신인 신비의 돌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돌을 찾아 악의 소굴인 판코트 궁전에 들어가게 된 인디아나 일행은 돌이 악의 신을 숭배하는 밀교에 이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인디아나 일행은 돌을 구하던중 밀교 집단에 붙잡히게 되나 쇼티의 기지로 탈출에 성공한다. □ 브레이브 하트 (KBS2 오후 10시) =멜 깁슨이 감독, 제작, 주연을 맡은 작품. 전설적인 스코틀랜드 기사 윌리엄 월레스의 사랑과 투쟁을 그린 대서사시다. 멜 깁슨에게 아카데미 감독상, 작품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소피 마르소는 이 영화로 영어권 영화에 데뷔했고 패트릭 맥구한은 영화에 컴백했다. 13세기 말엽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왕가는 서로 대립하고 있었다. 스코틀랜드 왕이 후계자 없이 죽자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의 압제에 시달린다. 월레스(멜 깁슨)는 핍박과 탄압에 시달리는 동포를 구하려 한다. 월레스는 여인 머론을 만나 결혼하지만 잉글랜드의 폭정에 머론이 잔인하게 처형되자 복수를 다짐한다. 월레스는 스코틀랜드 사람들을 모아 저항군을 이끌게 되고 스털링 전투에서 월레스의 군대는 잉글랜드에 큰 승리를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