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保, 자유화 1년] '제일화재'..'맞춤보험'...업계 최다 상품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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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화재는 작년 8월 1일부터 시작된 자동차보험 완전 가격자유화 이후,고객의 가입 유형을 철저히 분석해 1년 동안 업계 최다(15개 특약,1개 특별요율) 자동차보험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왔다.
이 상품들은 우량한 가입자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고보장의 니즈를 반영,자동차보험의 "맞춤보험"을 표방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결과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지난 해 8월 4.2%에서 올해 6월 5.0%까지 성장했다.
이러한 상품세분화 정책과 더불어 지난 5월부터는 종합손보사 최초로 전화와 인터넷으로만 가입하는 인터넷 자동차보험 상품 "i-First"(www.ifirst.co.kr)"를 출시해 하반기 자동차보험 시장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인터넷 환경에 익숙한 20~30대의 가입자를 주타겟으로 하는 이 상품은 저렴한 보험료와 전국적인 보상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온라인 상품의 "저렴한 보험료"라는 장점 외에도 오프라인에서 판매했던 다양한 특약들을 i-First에 반영,고객들이 자신에게 꼭맞는 맞춤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하여 보험상품의 D.I.Y(Do it yourself)를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온라인 맞춤 상품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끄는 리스크 세분 상품은 "부부한정운전특약"과 "여성기명 1인 피보험자 한정운전특약".
만 26세 이상 부부만 차를 운전할 경우,인터넷을 통해 제일화재 "부부 한정운전특약"에 가입하면 추가로 임의담보 보험료의 약 6%를 할인 받을 수 있어 만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여성만의 리스크를 감안한 성형.치아보철,가사대행 특약,자녀와 동승하는 여성운전자의 증가추세를 고려한 보모비용지원,자녀사랑(자녀성형.치아보철,자녀간병,자녀육영비 특약)등 고보장 특약들도 제일화재만의 전략 상품이다.
제일화재는 i-First 가입한 고객들은 보상면에서도 출동에서 접수까지 원할한 업무처리를 위해 엄선된 6백여개의 정비업체와 숙련된 3백20여명의 보상직원들을 통해 기존 자동차보험 상품과 전혀 차이가 없는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