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6대 약보합, 외인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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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약세로 돌아섰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0.45포인트, 0.67% 낮은 66.37을 가리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강보합권을 거쳐 다시 소폭 하락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에서 델컴퓨터 등 일부 기업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신뢰지수 급락으로 주요지수가 하락했으나 영향력은 크지 않다.
오히려 연동성이 강화된 종합지수가 800선 돌파에 실패함에 따라 상승폭을 내줬다. 코스닥지수는 20일선에 대한 지지력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며 제한적인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수관련주는 엔씨소프트, 아시아나항공, LG텔레콤 등이 올랐고 국민카드, 강원랜드, 기업은행, 하나로통신 등이 하락했다.
LG홈쇼핑, CJ39쇼핑, 큐릭스, 디씨씨 등 방송법 개정 관련주가 지난 금요일에 이어 강세를 잇고 있다.
방송법 개정 관련주와 함께 테마를 형성했던 음반관련주는 희비가 갈렸다. 음반기획사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에스엠, 대영에이브이 등이 급락한 반면 예당 등은 강세를 지속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매수우위로 추가 하락을 저지하고 있고 외국인이 닷새 연속 매도우위로 대응했다.
상한가 7개 포함 280종목이 올랐고 384종목이 하락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