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리아 해외공략 박차 .. 체인점 개설문의 쇄도
입력
수정
PC방 체인사업과 온라인게임 유통사업을 하는 사이버리아가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이버리아는 지난달 월드컵 기간중 자사 PC방이 외신기자 대상의 'IT(정보기술) 테마투어' 코스로 선정돼 외국에 널리 알려져 대회 폐막 후 해외에서 체인점 개설 문의가 쇄도하자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에는 현재 하루 평균 70여건의 PC방 개설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이는 월드컵 전에 비해 5배 증가한 수치다.
사이버리아는 유럽 전담팀과 미개척 해외사업팀을 구성했다.
현지에 직원을 파견,시장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지난 4일부터 포털 사이트인 야후코리아에 자체 개발한 '야후 워터크래프트' 서비스를 시작, 온라인게임 수출도 함께 진행하게 됐다.
야후 워터크래프트는 출시 4개월만에 30만명의 회원을 모아 주목받은 롤 플레잉 게임.
사이버리아는 야후닷컴 야후재팬 야후호주 등 야후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배급할 예정이다.
사이버리아 황문구 대표는 "월드컵으로 높아진 국가 인지도 덕분에 PC방과 게임 수출이 활기를 띨 전망"이라고 말했다.
(02)419-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