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1월5일 수능시험 .. 2004학년도 대입전형

2004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내년 11월5일에 실시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7일 '200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행정 예고하고 의견 수렴을 거쳐 8월 말쯤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예고안에 따르면 2004학년도 수능시험은 내년 11월5일 치러진다. 성적 발표일은 12월2일이다. 실업계 고교 졸업생이 대학 동일계 모집단위에 진학할 경우 대학별 총 입학정원의 3% 이내(모집단위별 10% 이내)에서 정원외로 입학할 수 있다. 2004학년도부터 의학전문대학원 제도를 도입하는 경북대 전북대 포천중문의대 경상대(부분도입) 등은 의예과 신입생을 뽑지 않는다. 부산대는 치대가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해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신입생 선발은 △수시 1.2학기 △정시 △추가모집을 통해 뽑는다. 2004학년도 입시에서도 수시 1학기에 합격하면 수시 2학기나 정시에 지원할 수 없고 수시 2학기에 붙으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