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록밴드 한자리에 .. 26일 잠실서 록페스티벌

윤도현 밴드,크라잉 넛,레이지 본,레드 핫 칠리 페퍼스,제인스어딕션. 국내외 유명 락 밴드들이 26일 오후 6시 잠실 종합운동장에 모여 록 페스티벌 "One Hot Day"를 연다.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레드핫칠리페퍼스"는 인기절정의 미국 록 그룹. 서태지가 우상으로 여겼다는 "레드핫칠리페퍼스"는 고교동창생들이 결성한 그룹으로 1991년 "블러드 슈가 섹스 매직"이란 음반을 발표,미국내에서 3백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펑크록의 신화적인 존재로 1992년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인스어딕션"은 도발적인 사운드로 주목을 받는 그룹이다. "오 필승 코리아"로 한층 친숙해진 윤도현 밴드도 무대에 오른다. 인디밴드로 출발하여 상업성을 인정받은 "크라잉넛",2002 일본 후지 록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레이지본"도 출연한다. 크라잉넛은 광적인 무대매너와 기발한 음악으로 화제가 됐던 펑크록 그룹이다. 윤승아 기자 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