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스톤, 개인용 온열기 유럽 수출

한국세라스톤(대표 이병채)은 이달 들어 스웨덴 러시아 스위스 네덜란드에 개인용 온열기인 'SR-골드' 총 1만대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수출금액은 모두 8백만달러에 이른다. 이 제품은 환자의 목 척추 다리 등을 지압해 주고 원적외선을 통해 치료를 돕는 의료기기다. 이병채 대표는 "올들어 해외주문이 잇따르고 있어 올해 수출액이 2천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국세라스톤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홍콩에 해외 총본부를 두고 있으며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중국 등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병채 대표는 "홍콩 등 현지 홍보관을 찾는 고객들이 하루 3백∼4백명에 달해 올 하반기에는 수출이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4백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02)415-7589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