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어음부도율 0.04% .. 부도업체수 34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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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중 어음부도율이 전달에 이어 낮게 나타났다.
월드컵과 지방선거 영향으로 신설법인수도 크게 감소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어음부도율은 전달과 같은 0.04%로 1990년 11월(0.03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부도율이 낮은 것은 대출금리가 떨어져 기업 자금사정이 나아진데다 대우 계열사가 발행한 회사채의 부도금액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지난달 부도업체수는 3백49개로 전달(3백17개)에 비해 소폭 증가했지만 지난해 월평균 부도업체수(4백40개)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들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