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시스템, 상반기 매출 45%증가

CJ푸드시스템이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한 3,6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상이익은 40% 증가한 91억원을 기록, 지난해 한해 순이익 90억원을 초과했다. 또 2/4분기 매출액은 1/4분기 대비 27% 증가한 2,023억원을 기록했고 경상이익은 수지센터매각에 따른 유형자산처분이익 16억원을 포함해 306% 증가한 73억원을 기록했다. CJ푸드시스템 관계자는 “유통대리점 및 단체급식 사업장을 늘리는 등 공격적인 성장위주의 전략으로 인한 영업호전 및 단체급식 성수기 진입에 따른 영업 이익 증가가 실적호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유통대리점 및 단체급식 사업장은 전년말 대비 각각 28%, 10% 증가한 1,107개점, 669개점으로 늘어났다. CJ푸드시스템은 지난 6월 영업정보력 강화, 업무 효율성 개선 및 비용절감을 위해 ERP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향후 이로 인해 영업정보력 강화, 물류 프로세스의 개선을 통한 비용절감 및 업무 효율성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