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 올림푸스한국 'C-300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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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은 디자인과 성능을 대폭 개선한 3백만 화소대 디지털카메라 "C-300Z"를 출시했다.
2백만 화소급이던 "C-200Z"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유효 화소가 3백만이며 F2.9~4.4의 비구면 렌즈를 채용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2.8배의 광학 줌과 3.6배의 디지털줌을 연동하면 최고 10배까지 줌 촬영이 가능하다.
버추얼 다이얼 기술을 적용,올림푸스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액정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촬영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전원 소모량도 적어 일반 건전지를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52만5천원이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펜티엄4-M 2.0GHz 프로세서를 채택한 노트북PC "센스T10"를 출시했다.
메모리 2백56MB,하드디스크 40GB에 15인치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모니터를 장착했다.
이 제품은 지문인식을 통한 시스템 부팅기능을 갖췄고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해 더욱 견고해진 것이 특징이다.
DVD플레이어와 5.1채널 스피커,TV아웃 기능이 있어 홈시어터로 손색이 없다.
무선랜이 내장돼 있고 IEEE1394포트를 통한 멀티미디어 편집이 가능하다.
한국후지필름은 렌즈교환 일안반사식(SLR) 디지털카메라로는 세계 최대 화소수(1천2백12만)를 갖춘 신제품 "파인픽스 S2 프로"를 출시했다.
슈퍼 CCD허니컴을 탑재,유효화소수 6백17만,출력화소수 1천2백12만 화소의 초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한다.
스마트 미디어(1백28MB)와 컴팩트 플래시(1GB 마이크로 드라이브)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 미디어 슬롯을 탑재했다.
IEEE1394단자를 이용하면 컴퓨터로 화상이미지를 전송할 수 있을 뿐아니라 컴퓨터와 연결된 상태에서 촬영도 가능하다.
소비자가격은 3백45만원이다.
다이노빌은 넥스트정보기술과 기술제휴를 맺고 이동식 저장장치 "하디"를 출시했다.
초소형 CD와 인터넷 스토리지 기술을 이용한 이 제품은 컴퓨터 CD 드라이브에 넣으면 자동으로 네트워크드라이브가 생성돼 하드디스크처럼 자유롭게 저장이나 삭제가 가능하다.
최고 2백MB까지 저장할 수 있다.
크기는 플로피디스크보다 작아 휴대가 간편하다.
무한대의 반복 사용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소비자가격은 개당 9천9백원이다.
하디 홈페이지(www.hadi.co.kr) 등에서 판매한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