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3일) 개인매수세 힘입어 60선 회복
입력
수정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이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60선을 회복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3포인트(3.93%) 오른 61.61로 마감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1.51포인트 오른 37.21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로 지수가 58선으로 밀린 상태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전날 하락세가 다른 아시아국가에 비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개인과 외국인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때마침 나스닥 선물까지 강세로 돌아서면서 오후 들어 증시는 초강세를 보였다.
대형주 테마주 기술주 등을 불문하고 무차별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인터넷 3인방 중 새롬기술과 한글과컴퓨터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으며 다음은 8.4% 올랐다.
◆코스닥50선물=나스닥선물과 현물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9월물 지수가 90대를 회복했다.
9월물은 전날보다 3.20포인트(3.59%) 오른 92.25를 기록했다.
약정수량은 1천5백96계약이었으며 미결제량은 9백36계약이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