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시장] 약보합, 1,175.00/1,17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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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약보합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의 폭발적인 반등에도 불구, 미국 달러화는 힘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하락했다.
2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175.00원 사자, 1,177.0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1,178.00/1,79.50원에 출발, 달러/엔이 하락하자 이를 따라 1,178.50원에서 1,174.00원까지 거래레벨을 낮췄다. 하락하던 뉴욕 증시가 급반등하면서 달러/엔이 다소 상승하자 NDF환율은 1,176.00원으로 올라섰다.
이날 활발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달러화는 뉴욕 증시의 큰 폭으로 반등했음에도 불구, 오히려 하락했다. 최근 뉴욕 증시와 연관성이 옅어진 측면을 재차 입증한 셈.
달러/엔은 116.74엔을 기록, 직전일 뉴욕종가인 117.57엔에서 크게 떨어졌다. 일부 유럽 및 일본 투자자들이 미국에 투자했던 자본을 본국에 송환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떨어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