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콤, 상반기 매출 317억 .. 18% 늘어

홈오토메이션 장비업체인 코콤(대표 고성욱)의 상반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25일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한 3백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지난해 상반기의 1억5천여만원에서 2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기존 주력제품인 비디오폰 매출이 성장세를 탄 데다 지난해 신규 진출한 디지털카메라의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디지털카메라 부문에서만 1백5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코콤은 상반기와 하반기 매출비중이 4 대 6인 사업구조를 고려할 때 올해 연간 매출 6백50억원,순이익 50억원 규모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