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 하락 등 반도체주 급락
입력
수정
삼성전자가 4% 가까이 내리고 하이닉스가 10% 이상 속락하는 등 반도체주가 급락했다.
26일 삼성전자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날보다 1만3,500원, 3.98% 낮은 32만5,500원을 가리켰다. 하이닉스는 55원, 10.58% 빠진 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아남반도체, 미래산업, 디아이, 케이씨텍, 동진쎄미켐, 코삼, 크린크레티브, 주성엔지니어 등 반도체 관련주가 4% 이상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반도체 관련주 약세는 반도체 현물 가격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목요일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락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타이완반도체의 부정적인 실적과 투자축소계획을 발표, 도이체방크증권의 반도체장비주에 대한 부정적인 코멘트 등으로 무려 10.08% 폭락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