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장중 1,190원대까지 속등

환율이 지난 9일이후 처음으로 1,190원대를 경험했다. 장중 1,180원대에 이어 1,190원대까지 치솟아 일중 변동폭이 20원에 달하는 폭등장세다. 달러/엔 환율이 117엔대에서 오름폭을 확대중이며 역외매수세가 계속 유입되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18.60원 오른 1,189.50원을 기록중이다. 오전 마감가보다 0.50원 높은 1,184.50원에 거래를 재개한 환율은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며 2시 19분경 1,190.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지난 9일 장중 1,191.30원을 고점으로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이후 환율은 1,189원선으로 소폭 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 시각 현재 117.70엔을 가리키고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