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아파치 드림투어'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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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프로골프 새내기들의 등용문인 '2002 아파치 드림투어'가 29일 개막한다.
아파치 드림투어는 지난 2000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지난해 스폰서 없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서 자체 운영했던 드림투어는 올해부터 국산 클럽메이커인 (주)아파치골프코리아에서 후원한다.
올해 모두 5개 대회가 열리며 대회당 3천만원(우승상금 5백40만원)씩 1억5천만원의 총상금이 내걸렸다.
첫 대회는 29,30일 이틀간 충북 청원의 그랜드CC에서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러진다.
그동안 드림투어는 정상급 선수들을 많이 배출했다.
지난해 정규투어인 신세계배 KLPGA챔피언십 우승자 배경은(17),MC스퀘어여자오픈 챔피언 이선화(16)가 그들이다.
아파치골프코리아는 샤프트 전문 수출업체였던 (주)동광산업이 침체된 국산 골프클럽을 활성화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출범시킨 업체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