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매출 호조..올 세계 IT 10위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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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매출기준으로 세계 IT제조업체 10위권에 진입할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상반기 매출액은 1백58억달러로 전년동기보다 20%가량 성장한 반면 IBM이 8.4% 줄어드는 등 미국과 일본업체들의 매출은 대부분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세계 11위였던 순위가 상당폭 뛰어오를 전망이다.
2000년의 경우 IBM이 8백84억달러로 매출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히타치(7백61억달러) 지멘스(7백49억달러) 마쓰시타(6백95억달러) 소니(6백62억달러) 도시바(5백38억달러) 후지쓰(4백96억달러) NEC(4백89억달러) 휴렛팩커드(4백88억달러) 컴팩(4백24억달러) 등이 삼성전자(3백85억달러)를 앞섰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