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회담 실무접촉준비 .. 金통일차관 "주초 본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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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통일부 차관은 28일 "장관급 회담을 위한 남북 금강산 실무접촉 준비작업이 이번주 초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지난 26일 열린 국회 상임위에서 여당은 물론 야당 의원들도 회담에 나설 것을 종용했다"면서 "북측의 제의대로 8월 초 금강산 실무접촉이 이뤄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우리측에서 실무자 4명이 접촉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실무접촉에서 논의될 주요 의제와 관련, "북측이 먼저 남북철도연결 문제와 이산가족 문제를 거론한 만큼 이 부분에 대해 상당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