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장관회담 내달 2~4일 금강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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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르면 30일 북한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7차 남북장관급회담을 위한 실무대표 접촉을 다음달 2∼4일 금강산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제의할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정부는 실무접촉에서 장관급 회담의 의제와 일정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정부당국자는 "북한이 다음달초 열자고 제의해온 장관급 회담 실무접촉을 일단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전화통지문에 담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관계부처와 막바지 의견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