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단정보통신, "실적 하향, 보유 유지"- LG

LG투자증권은 1일 한단정보통신의 상반기 실적 부진과 시장 불확실성을 감안해 올해 실적예상치를 하향조정하고 보유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8,000원을 제시했다. 올해 매출을 전년대비 16.4% 감소한 877.8억원, 영업이익은 25.9% 하락한 143.6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CSA를 탑재한 셋톱박스의 매출부진과 저부가 제품의 매출비중 증가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납품업체 편중, OEM업체, 그리고 저부가제품으로의 매출비중 상승도 주가 할인 요소로 언급됐다. 한편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한 292억원, 영업이익은 45% 하락한 47억원으로 기록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