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가 경쟁력이다] 현대차 : '인력관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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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인력관리 방향은 크게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개인의 역량과 성과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하되 그룹 전체의 성과에 대한 보상도 병행한다.
특히 신입사원이 빠른 시일내에 조직에 적응하고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로테이션과 사내 공모제 등을 운영,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직무별 우수인재, 6시그마 프로젝트 실행 우수자, 기술개발.특허.제안 우수자 등에게도 금전적 인센티브와 함께 경력개발, 교육훈련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런 과정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시대에 적합한 진취적 기업문화를 창출하는 것이 인력관리의 최종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또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인사부문의 역할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전산화를 통해 기존 지원 및 행정 기능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현장부문 관리자들의 리더십과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적을 불문하고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우수인력 확보에 아낌없는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MBA 학위 소지자와 연구개발(R&D) 관련 석.박사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