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 급등, “30만원선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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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큰 폭 오르며 증시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7일 삼성전자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9,000원, 3.00% 높은 3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엿새만에 강세를 보이자 종합지수도 동반 상승, 68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부터 시작된 자사주 매입으로 하방경직성이 강화된 데다 뉴욕증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보통주 26만6,000주를 주당 30만원에, 우선주 5만6,000주를 주당 14만4,000원에 자기주식으로 매입하겠다고 신청했으나 체결되지는 않았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