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다이제스트] 모아텍 영업이익 32% 늘어

스테핑모터 전문 제조업체인 모아텍은 상반기중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환율하락에 따른 평가손으로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관계자는 9일 "고객다변화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와 32%씩 늘어났다"며 "그러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2%와 3%씩 줄어든 50억원과 3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영업은 호조세를 탔지만 수출비중이 매출의 70%나 되는 데다 달러화로 결제하는 사업구조상 평가손이 생겨 영업외비용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