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15일까지 비 .. 기상청, 호우주의보 발령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15일까지 흐리고 비 오는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2일 "기압골의 영향을 계속 받아 서울 경기는 13일까지 비가 오겠고, 충청도와 강원 영동 지방은 14일까지, 호남과 영남 등 남부지방은 15일까지 흐리고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이날 밤부터 13일까지 남부와 제주도 지방에는 국지적으로 최고 1백㎜에 달하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비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제주도에 호우주의보를 내린데 이어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전남에, 오후 10시에는 전북과 경남에 각각 호우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