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초밥왕' 필독서로 채택 .. 신라호텔 허태학 사장

신라호텔 허태학 사장이 요리 만화책을 임·직원 교육 필독서로 채택해 화제다. 일본 요리전문 만화 '미스터 초밥왕'이 교육교재다. 교육용 만화책은 '미스터 초밥왕'(총 44권) 시리즈중 2부에 해당하는 '전국대회편' 17권으로 오는 10월 중순까지 모든 영업일선 부서와 지원관리 부서에 배포될 예정이다. 일본 만화가 다이스케 테라사와가 쓴 '미스터 초밥왕'은 새내기 요리사인 세키구치 쇼타가 가업인 초밥집을 이어받아 당대 최고의 요리사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일본에서 1천만권,우리나라에서 2백50만권이 각각 판매됐다. 허 사장은 "'미스터 초밥왕'은 초밥 하나에도 애정을 담는 장인정신과 인간성이 바탕이 된 직업윤리,가족에 대한 사랑 등 많은 교훈을 주고 있어 호텔리어들의 서비스 정신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교재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