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경제시찰단 내달 온다.. 장관급 회담서 합의

남북은 이르면 내달중 북한경제시찰단을 남한에 파견키로 사실상 합의했다. 또 비무장지대(DMZ) 내 경의선철도 및 도로연결 공사를 협의할 군사실무회담을 이달말 열고 금강산 육로개설을 위한 당국자회담도 내달 초 열기로 하는데 접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2면 남북은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7차 남북장관급회담 2차 전체회의와 실무접촉 등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14일 오전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어 공동보도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남북은 전체회의에서 △2차 경협추진위원회 회의 이달말 개최 △적십자회담 내달초 개최 △이산가족 추석전 상봉에 대해서는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홍영식·김동욱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