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상반기 순익 531억원 사상 최대
입력
수정
대우자동차판매는 올 상반기중 5백31억7천만원의 순이익을 거둬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발표했다.
대우차판매의 상반기 매출액은 1조8천1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2% 늘어났으며 순이익은 2백72.5%나 증가했다.
대우차판매는 GM-대우차 출범을 앞두고 출시한 칼로스와 레조 2003년형 등 신차가 기대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두면서 경영 실적이 이처럼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칼로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대우차의 소형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35%에 달했으며 신형 레조도 지난 6월 20일 판매 이후 미니밴시장의 47.7%를 점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