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MSCI지수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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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에 새로 편입됐다.
MSCI는 14일 3개월마다 바꾸는 'MSCI 스탠더드 지수'의 변경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정기 지수변동 내용은 오는 30일 뉴욕증시 마감 이후 적용된다.
10개 종목이 새로 들어간 반면 9개 종목은 탈락했다.
신규 편입 종목에는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영국의 SAB밀러, 홍콩의 BOC홍콩홀딩스 등이 포함됐다.
대우증권 신승용 연구위원은 "모건스탠리는 올 6월부터 정부 지분 등을 제외한 실제유통주식을 감안해 각국의 시가총액 85% 관할을 목표로 포트폴리오를 짜고 있다"면서 "이 기준에 따라 3개월마다 실사를 통해 편입종목을 교체하면서 현대모비스가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MSCI지수 편입이 현대모비스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