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스쿨 재도약 발판 .. 유료콘텐츠 확대.쇼핑몰 직영

인터넷 커뮤니티 아이러브스쿨(www.iloveschool.co.kr)이 재도약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15일 아이러브스쿨에 따르면 지난해 경영권 분쟁 등의 여파로 인해 떨어졌던 하루 페이지뷰가 최근 10% 가량 증가했으며 인터넷 순위 사이트인 100핫의 커뮤니티 부문 집계에서도 이달 들어 3위로 한 단계 뛰어올랐다. 또 1일 방문자 수 70만명에 평균 접속시간 14분을 기록,다음의 평균 접속시간 10분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이러브스쿨은 밝혔다. 매출에서도 지난해 상반기에는 24억원의 경상적자를 기록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5억6천만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아이러브스쿨은 그동안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임직원 수를 50명으로 줄이고 사이트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광고와 제휴마케팅 중심이었던 수익구조도 유료 콘텐츠와 전자상거래로 확대했다. 특히 입점몰 형태로 운영했던 쇼핑몰을 자체 운영하면서 회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명호 사장은 "앞으로 교육 정보 등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