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720선 회복, 코스닥 59선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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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가 8일째 오름세를 이으며 72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는 59선을 시도하고 있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6분 현재 전날보다 5.76포인트, 0.80% 높은 724.05를 가리켰고 코스닥지수는 58.81로 0.61포인트, 1.05% 상승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상승세 연장을 지원했다.
다만 연속 상승에 따른 경계감과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오름세는 제한적이다. 증시가 상승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예탁금이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자신감이 부족한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 반도체 현물가격 반등 등 호재가 어우러지며 2% 가량 상승, 33만원선을 회복하며 강세를 주도했다.
이밖에 SK텔레콤, 국민은행, KT, 한국전력, 현대차, KTF, 국민카드, 강원랜드 등 지수관련주가 대부분 올랐다. POSCO, 우리금융, SBS 정도가 내림세다.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가리켰고 개인은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가 매도보다 많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