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송파 재건축 단지도 안전진단 사전심사 받는다

서울 강남·송파구 내 재건축 추진 아파트도 서울시의 안전진단 사전심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9일 각 구청이 참여한 간부회의에서 강남구와 송파구도 '재건축 안전진단 사전·사후 평가제'에 즉시 동참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특히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안전진단 사전평가제도가 포함된 만큼 이들 2개 구도 서울시의 사전심사에 동참하도록 지난주말 사전 협조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3월 말부터 안전진단 대상 결정 전에 시의 사전심사를 받도록 했으며 안전진단 완료 후에도 사후평가를 실시하고 있지만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남구와 송파구만이 '법적 근거가 없다'며 참여를 거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