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보유株 3개월내 안판다" .. 신규등록 엠아이자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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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닥에 등록된 엠아이자카텍(대표 최완영)은 주가 안정을 위해 직원들이 보유한 주식을 3개월 동안 팔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직원들이 보유한 72만주(16.7%)를 서울은행 증권대행부에 보관,회사측의 요청이 있을 때만 주식을 인출할 수 있도록 했다.
엠아이자카텍의 총 발행주식 수는 4백30만주로 최대주주인 최완영 대표 등 4인이 53.0%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01년 최 대표가 소액공모방식으로 99만주를 임직원 등에게 주당 5백원에 양도했다"며 "특수관계인에게 양도한 물량을 제외하고는 등록 후 곧바로 시장에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 보호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엠아이자카텍은 폴리에스테르를 원재료로 자카드(무늬가 들어있는 화섬원단) 직물을 제조하는 업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