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복원일정 주력 .. 27일 남북경협위 2차회의

정부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경협위) 2차 회의에서 북측의 경의선 복원공사 일정을 조기 확정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6일 "북측 대표단이 도착해서 일정 협의를 해 봐야겠지만 우리측에서는 다른 안건보다 경의선 복원 착공일정에 대한 정확한 확답을 듣는게 최우선 협상과제"라고 밝혔다. 한편 남북은 27일 오후 박창련 북한 국가계획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이끄는 북측 대표단이 서울에 도착하면 향후 협상 일정을 협의한 후 28일부터 세차례에 걸쳐 본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