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6일) 대형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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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 주말보다 0.45포인트(0.75%) 떨어진 59.40으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급락소식이 부담요소로 작용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업 등이 오른 반면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운송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KTF LG홈쇼핑 휴맥스만이 소폭 올랐을 뿐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유상증자 물량 부담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코스닥50선물=9월물 가격은 전 주말보다 0.55포인트 떨어진 86.40으로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천1백24계약과 5백39억원으로 모두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1천2백55계약으로 2백88계약 늘어났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