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730선 위협, 보안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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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지난주말에 이어 숨고르기 모양세를 보이며 하락출발했다.
미국 시장의 주요지수가 반도체주 중심으로 동반 하락하며 시장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의 이라크공습과 AOL타임워너와 시티그룹의 회계불신 재개 가능성 등도 악재로 부각됐다.
26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3분 현재 730.68로 전날보다 9.83포인트, 1.33% 내렸고 코스닥지수는 59.19로 0.66포인트, 1.10% 하락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1~2% 하락세를 나타냈다.
델타정보통신 사고 여파로 수혜가 예상되는 이니텍, 인젠, 소프트포럼 등 인증보안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순매도를 나타냈고 반면 선물은 소폭 매수우위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