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이 문화센터로 변신 .. 부엌가구업체 넵스

전시장을 문화공간으로 꾸며 품격있는 마케팅의 장으로 활용한다. 부엌가구 업체인 넵스(대표 윤양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전시장 3층에 문화공간을 마련하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요리 꽃꽂이 세탁 강습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전통가구를 고르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앤틱강좌도 개최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영화를 상영한다. 윤양호 대표는 "3개월째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행사 당일에는 전시장이 주부들로 가득찬다"고 말했다. 지난 1986년 설립된 넵스는 올해 매출 목표를 5백20억원으로 잡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02)3460-8021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