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7일) 보안관련주 대부분 약세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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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2포인트(0.37%) 하락한 59.18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은 거래소 시장과 달리 소폭 반등세로 출발해 한때 60선 돌파를 시도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도우위 전환과 거래소시장의 약세에 영향을 받아 오후 들어 약보합세로 기울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저마다 명암이 엇갈렸다.
KTF 강원랜드 엔씨소프트 휴맥스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고 국민카드 LG홈쇼핑 CJ39쇼핑 아시아나항공 등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채권단의 매각 추진 소식이 전해진 미주제강을 포함해 다이넥스 화림e모드 서한 이코인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델타정보통신 수혜로 전날 큰 폭으로 올랐던 보안관련업체는 소프트포럼과 이니텍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보합권으로 돌아섰다.
◆코스닥50선물=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70포인트 떨어진 85.70으로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천8백70계약과 4백95억원으로 모두 전날보다 줄어들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