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창업박람회 '북적'

창업전문기업 한솔창업컨설팅(대표 김갑태.한경창업자문위원)이 주최한 제1회 사이버창업박람회에 창업희망자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하루 클릭수가 5천~7천회에 이를 정도라는게 한솔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5일 시작돼 다음달 30일까지 45일간 열린다. 인터넷 홈페이지 예스창업(www.yeschangup.com)을 통해 우수 프랜차이즈 본사 1백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솔창업컨설팅 김갑태 대표는 "이번 행사에는 예비 창업자들은 물론 업종을 전환하려는 기존 사업자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며 "창업 열기가 높아져 창업자가 늘어나면 국내 중소기업의 저변이 보다 확대될 것이며 고용창출에 따른 실업 해결효과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우수 프랜차이즈 및 e비즈,SOHO(소자본사업),IT(정보기술)사업,여성들이 하기 쉬운 소자본창업,무점포 사업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템이 많이 등장했다. 이중 외식업에 대한 관심이 가장 뜨겁다고 한솔 관계자는 전한다. 이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사이버박람회가 텍스트 위주로 진행돼 예비창업자들의 궁금증을 많이 해소해 주지 못한 점을 감안,다양한 미디어 도구들을 동원한다는 점이다. 국내 최초로 프랜차이즈 본사 최고경영자(CEO)의 동영상과 가맹점 내부 인테리어를 클릭 하나로 자세히 볼 수 있는 VR(가상현실)시스템을 채택했다. (02)782-8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