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케미칼, 환자용 위생시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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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생리대의 항균·탈취원리를 이용한 환자용 시트가 나왔다.
의류 및 합성수지제품 생산업체인 동영케미칼(대표 이규석)은 환자의 악취나 체액 등을 흡수하는 '위생흡수시트'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분자 흡착시트와 부직포,방균·방취 처리된 포지 등을 겹겹이 접착시킨 구조로 돼 있다.
분비물이나 이에 따른 냄새를 흡수해 표면을 청결한 상태로 유지해 준다.
은 분말을 이용해 항균기능도 강화했다.
용도와 규격에 따라 출산용 장례용 수술용 환자깔개용 응급수송용 등으로 나뉜다.
이규석 대표는 "장기 환자가 걸리기 쉬운 등창과 세균에 의한 전염 등을 예방한다"며 "중국 일본 등지로 수출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동영케미칼은 앞으로 병원과 요양원 의료용품점 장례용품점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053)383-2525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