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외장형 HDD시장 진출

국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외장형 HDD 시장에도 뛰어든다. 삼성전자는 멀티미디어 데이터 이용이 늘면서 백업용 저장장치를 필요로 하는 고급 사용자들을 위해 외장형 저장장치인 '하디Q'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40GB 및 80GB 용량의 3.5인치 HDD를 장착했으며 전송속도 4백Mbps의 IEEE1394 및 4백80Mbps의 범용직렬버스(USB)2.0 인터페이스를 모두 지원한다. IEEE1394나 USB 어느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때도 시스템을 끄거나 재부팅할 필요가 없다. 가격은 40GB가 26만9천원,80GB는 33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연내에 1백20GB와 1백60GB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1588-3366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