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13억弗 외자유치 본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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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회사가 미국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와 최대 13억달러의 외자유치 본계약을 5일 체결한다.
우리금융지주 고위 관계자는 3일 "리먼브러더스와 합작해 설립키로 한 자산관리사(AMC)의 지분을 추가로 매각해 투자유치 금액을 당초 10억달러에서 최대 3억달러 더 늘리기로 했다"며 5일 본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계약이 체결되면 이달 중순께 1차분 1억5천만달러가 입금된다.
리먼브러더스는 또 우리금융 전환사채(CB) 2억5천만달러어치를 사들여 지분 5% 가량을 확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